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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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0 11:08
입력 2013-07-10 00:00
전력거래소는 10일 오전 10시 57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아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전력 400만∼500만㎾)를 발령했다.

전력수급경보는 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내려졌다. 올여름 들어서는 지난 5월 23일 이후 15번째다.

전력거래소는 “냉방 수요 가동이 늘어나면서 부하가 걸렸다. 오전에는 시운전 출력만 30만㎾ 정도 반영해 공급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그러나 오후 2∼3시 피크시간대에는 전력 부하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민간자가발전기 가동(34만㎾), 수요관리(50만㎾) 등으로 110만㎾ 이상 공급력을 늘릴 계획이다.

연이틀 경보가 발령된 데는 지난 5일 가동을 멈춘 한울 원전 5호기(100만kW)의 공급량 손실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9기가 가동 중지된 상태다.

한울 5호기는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께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예비전력이 359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전력 400만∼300만㎾)이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예비력이 더 떨어지면 1단계 전압 조정 등 비상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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