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18일 세번째 위원장 선거…지도부 구성할까
수정 2013-07-07 11:08
입력 2013-07-07 00:00
이갑용 후보 등 3명 출마…계파 갈등이 변수
7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88체육관에서 제59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7기 지도부를 책임질 위원장 선거를 한다.
이번 선거에는 이갑용 전 민노총 위원장, 신승철 전 민노총 부위원장, 채규정 전 민노총 전북본부장 등 3명이 출마했다.
지난달 28일 임원선거 후보등록 결과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강진수, 신승철-유기수, 채규정-김용욱 등 3개조가 입후보했다.
민노총은 지난 4월23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제58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위원장 선거를 치렀지만 성원이 안돼 지도부를 구성하지 못했다.
당시 선거에는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54)-강진수(43)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민노총 규약에 따라 전체 대의원 918명 가운데 과반인 46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성원이 되지만 442명만 투표해 결국 선거가 무산됐다.
민노총은 앞서 3월20일 임원 선거를 했으나 과반에 미달한 득표와 정족수 미달로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당시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강진수 후보와 백석근-전병덕 후보가 출마해 경합했다.
노동계의 한 관계자는 “4월에 이갑용 후보가 단독출마했지만 결국 성원이 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며 “이번에도 계파간 갈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가 3명으로 늘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민노총은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김영훈 위원장이 임원 직선제 도입 불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지도부 공백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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