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새달 1일 개최… 대외 메시지 주목
수정 2013-03-22 00:16
입력 2013-03-22 00:00
북한은 통상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예·결산과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핵실험 이후 대외전략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언적’ 위협에만 그쳤던 인민군 최고사령부,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 내용을 지지하거나 실제로 추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군사행동 결정까지 가진 않더라도 군 강경파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친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북한 지도부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온건파의 핵심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2선 후퇴 여부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가 새로 출범한 만큼 새 정부를 겨냥한 대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3-03-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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