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사이버 공격…“정보 유출 없어”
수정 2013-02-20 04:53
입력 2013-02-20 00:00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컴퓨터 일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소식통은 이번에 애플을 공격한 악성코드가 최근 페이스북을 포함해 미국 내 주요 IT업체들을 공격한 것과 같은 악성코드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악성코드를 추적한 결과 진원지가 중국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애플까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지난달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정보 유출은 없었으며 현재 사법 당국이 해커들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그러나 사이버 공격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보도자료에서 “자바 플러그인의 취약한 부분을 통해 일부 맥 시스템에 악성코드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바 플러그인은 특정 프로그램에 없던 새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끼워 넣는 부가 프로그램이다.
애플은 “이 악성코드는 애플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을 공격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확산됐다”며 “감염된 일부 맥 시스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에서 격리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맥 이용 고객들이 똑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게 하려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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