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출신 정희원, 프로골프 3년 만에 첫 우승
수정 2012-09-17 00:29
입력 201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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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21)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정희원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고 후반 들어서도 보기만 2개 저질렀지만 2위 그룹 선수들과 이미 7타 안팎으로 벌어져 있어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16번과 17번홀(파4)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두 차례 모두 긴 퍼트에 성공해 보기와 파로 막으며 위기를 넘긴 정희원은 18번홀(파5)에선 마지막 버디를 떨궈 우승을 자축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유도를 한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 2009년부터 정규 투어에 뛰어든 뒤 이듬해 8월 LIG클래식 6위가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을 받은 정희원은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번 상금(1억 1300만원)보다 더 많은 돈을 한 번의 우승으로 챙겼다.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유소연(22·한화)에게 우승을 내준 허윤경은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민(20·KT)은 2언더파 28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자영(21·넵스)은 공동 21위(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9-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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