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나이프, 뇌종양에 치료효과 우수
수정 2012-08-02 11:22
입력 2012-08-02 00:00
감마나이프 시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사용해 뇌종양과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사선 요법으로, 시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킨 게 특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감마나이프 치료를 받은 환자 6천명을 분석한 결과 전이성 뇌종양 등 악성 뇌종양 환자가 39%(2천342명)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악성 뇌종양에 대한 감마나이프의 치료 성공률은 91%로 높은 편이었다.
다음으로는 청신경종양과 뇌수막종 등 양성 뇌종양 환자가 31.7%(1천899명)를 차지했으며, 치료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이밖에 뇌동맥정맥기형 등의 뇌혈관 질환이 24.3%(1천458명), 삼차신경통 및 간질 등이 5%(301명)로 뒤를 이었다.
이 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권도훈 교수는 “감마나이프는 뇌혈관 기형과 뇌종양 수술을 넘어 이제는 삼차신경통의 치료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