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축구, 인공기 파문 이어 프랑스에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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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29 10:25
입력 2012-07-29 00:00

프랑스에 0-5로 완패…1승1패로 세계 최강 미국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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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5골을 내주는 치욕을 당했다. 첫 게임 콜롬비아전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가 표시됐다는 이유로 경기 거부 소동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후반 ‘폭풍 실점’에 따른 큰 점수차 패배가 화제에 오를 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북한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파크에서 열린 FIFA 랭킹 6위 프랑스와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5로 패했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2-0 승리를 했던 북한은 초반부터 프랑스의 파상공격에 고전했다. 그나마 수비수들이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를 해 근근이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스에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에도 체력의 열세로 계속 밀리는 경기를 하다 20분 추가골을 내준 북한은 1분 뒤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2골을 더 잃고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별 예선 1승1패가 된 북한은 미국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미국은 이날 콜럼비아를 3-0으로 이기고 2승을 챙겨 북한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북한이 2라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을 이겨야 하지만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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