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은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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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 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을 제안하고 민간인 사찰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6ㆍ9 전대가 끝나면 새 지도부에서 협의해서 결정하겠지만 물리적으로 볼 때 8월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길 후보도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7, 8월에는 휴가철인데다 런던올림픽까지 있는 만큼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서는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념적 스펙트럼을 좁혀놓고 안철수 서울대교수에게 함께 하고 할 수 있느냐’는 김효석 전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집권을 위해서는 스펙트럼이 넓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김 전 의원이 안 교수와 얼마나 가까운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진보당에서 비례 경선 부정이 있다고 한 만큼 적법한 절차가 아니므로 자격심사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제명에 동참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연금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 그는 “임기를 단 하루 해도 연금 대상자가 되는 것은 불합리하고, 최소한 임기를 1년이나 6개월 이상으로 고쳐야 하고, 생활이 좋은 분이 구태여 연금을 탈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헌정회가 국회와 협의하면 합리적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