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무산광산 이어 혜산광산도 본격 운영
수정 2011-10-11 14:00
입력 2011-10-11 00:00
지하자원 예속 가속화 우려
중국 완샹(萬向)자원유한공사와 북한 혜산동광이 2007년 합자로 설립한 혜중광업합영회사가 운영을 맡은 이 광산은 준공식에 앞서 작년 가을부터 부분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코트라(KOTRA) 중국사무소에 따르면 중국 측은 현금과 설비 등에 51%, 북한이 광업권과 토지사용권 등에 49%를 출자했다고 RFA가 전했다.
RFA는 “북·중 지하자원 교역의 증대로 북한의 지하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온 가운데 중국이 무산광산의 50년 채굴권 획득에 이어 혜산광산의 운영권도 확보함으로써 북한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두 개 광산을 모두 손에 넣게 됐다”고 논평했다.
중국 국경에서 3.5km 정도 떨어진 혜산동광의 매장량에 대해 북한은 40만t, 중국은 22만t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굴이 본격화되면 연간 5만∼7만t으로 예상되는 생산량 전량을 중국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