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이란 영화 출연 여배우에 ‘태형 90대+1년형’
수정 2011-10-11 09:43
입력 2011-10-11 00:00
반(反) 이란 웹사이트 ‘더 칼라메흐 닷컴’은 여배우 마르지에 바파메르가 영화 ‘테헤란을 팝니다(My Tehran for Sale)’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지난 7월 당국에 체포돼 징역 1년과 태형 90대를 선고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영화는 이란 태생의 그라나즈 무사비 감독이 지난 2008년 연출한 작품으로, 당국에 의해 연기 활동이 금지된 한 젊은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칼라메흐 닷컴’은 영화에 대해 “바파메르는 머리를 밀고 두건을 쓰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영화는 이란의 문화적 억압과 함께 마약과 같은 금기사항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애들레이드 영화제에서 초연됐으나 이란에서는 상영이 금지됐다.
바파메르의 변호인이 현재 항소한 상태라고 이 웹사이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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