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문 ‘장쩌민 사망’ 오보 사과
수정 2011-10-10 11:11
입력 2011-10-10 00:00
산케이신문은 10일자 조간 1면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3면에는 오보 경위를 설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7월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뇌사했다’는 내용의 호외 PDF판을 실었고, 8일자 조간에서도 ‘장 전 주석이 6일 저녁 베이징 시내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오보 경위에 대해 “유력한 일중 관계자 등으로부터 ‘장 전 주석이 숨졌다’는 정보를 들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입원한 병원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상반된 정보도 입수했다”며 “도쿄 편집국이 정세를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 장씨가 숨졌다고 판단해 사망 보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산케이신문에 앞서 홍콩 방송사인 ATV(亞州電視)도 장 전 주석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이 방송사는 다음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사망설을 공식 부인하자 곧바로 오보를 인정한 뒤 사과 방송을 내보냈고, 9월5일에는 뉴스부문 책임자인 수석 부사장이 오보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장 전 주석은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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