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니기 편한 불교사전 보셨나요
수정 2011-06-01 00:00
입력 2011-06-01 00:00
국내 첫 콘사이스판 출간
불교계 대표 출판사로 꼽히는 민족사가 펴낸 ‘콘사이스판 불교사전’은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 반길 만한 역작이다. 2001년 ‘인도·불교사상사전’을 펴낸 바 있는 김승동 부산대 인문대 명예교수가 편저를 맡아 4950여개의 단어를 1216쪽 분량에 정리한 국내 최초 콘사이스판 불교사전이다. 무엇보다 가로 11.7㎝, 세로 17.8㎝, 두께 3.2㎝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불교와 관련된 교리, 사상, 역사, 인물, 문헌 등 엄선한 항목들에 담긴 공력이 만만치 않다. 모든 설명을 한글로 하면서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 것은 물론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표현과 함께 각 단어의 개념을 영어로 요약 표기하고 있다. 부처님 생애와 인도, 중국, 한국, 티베트, 일본 불교의 역사와 초기·원시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 밀교의 교리와 역사, 사상, 철학, 문화를 망라했다. 특히 반야, 공사상, 유식사상, 무아, 열반, 윤회 같은 중요 항목과 관련해선 개념의 성립과 기원,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2011-06-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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