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SC 한국담당관에 ‘북한통’ 세일러 내정
수정 2011-04-22 01:22
입력 2011-04-22 00:00
세일러 부조정관은 지난 2007년 중반부터 DNI 북한담당 부조정관을 맡아 오는 등 30년 가까이 북한 문제만 추적해 온 미국 내 대표적인 북한 정보통이다.
이에 따라 백악관에서 한반도 정책은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데니스 맥도너 국가안보 부보좌관-러셀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세일러 보좌관 라인에서 결정된다.
세일러는 DNI에서 일하기 전에도 중앙정보국(CIA)에서 줄곧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일을 맡아 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백악관과 국무부가 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해 왔으나 지난 2년간 백악관에 무게중심이 실려온 점을 감안할 때 북한 정보통인 세일러의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세일러는 한국에서 12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세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한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94년 제네바협정 체결 당시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4-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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