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워… ” 한전 전기 끌어다 쓴 40대 검거
수정 2011-04-11 12:04
입력 2011-04-11 00:00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고성군 토성면 자신의 거주지이자 그물 수선 작업용 컨테이너에 전기를 사용할 목적으로 300여m 떨어진 한전 전신주 인입선에 전선을 연결, 지난해 9월28일부터 최근까지 6개월간 500만원 상당의 전력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경찰에서 “남의 그물을 수선해주고 푼돈을 받는 처지라 전기료조차 내지 못할 것 같아 전기를 끌어다 썼는데 이렇게 큰 죄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가 전기를 몰래 끌어다 쓴 만큼 가정용 면세가 아닌 금액으로 피해액을 산출했으나 한전 측이 한씨의 딱한 처지를 고려해 가정용 면세금액으로 피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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