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 실제로 얼마나 받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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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8 10:05
입력 2011-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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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에서 일하는 인턴들은 하루 7.7시간 일하고 매달 9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구직자 5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66.7%가 인턴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하루 근무시간은 8시간이라는 응답이 38.5%를 차지했고, ‘9시간’(18.3%) ,‘6시간’(9.7%),‘7시간’(8.6%)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7.7시간(7시간 42분)으로 집계됐다.

 급여는 ‘약 100만원’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21.5%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은 약 91만원 수준이었다. 조사대상자의 1.6%는 매달 180만원을 받았다고 답변하기도 했지만, 50만원 미만도 6%에 달했다. 인턴으로 근무했던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이 51.0%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33.5%),‘대기업’(21.7%),‘외국계기업’(5.2%) 순이었다.

 인턴사원들은 야근이나 특근을 하면서 정직원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대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2.0%는 야근이나 특근 경험이 있었지만 정직원과 같은 기준으로 수당을 받은 사람은 21.9%에 불과했다. 44.7%는 정직원보다 낮은 수당을 받았고, 33.3%는 아예 수당을 받지 못했다.



 담당한 업무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서류정리 또는 자료입력·복사 등의 단순업무’가 54.7%를 차지했고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활용이 요구되는 일’(39.5%),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28.8%), ‘전공지식이 요구되는 일’(27.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 중 72.2%는 ‘인턴활동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잡코리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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