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 4년간 월급 장학금 기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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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26 14:23
입력 2010-07-26 00:00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가 재임 4년간 월급을 모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허 군수는 26일 “지역 인재 양성 차원에서 군수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4년간 월급 모두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이와 관련,지난달 20일 군수 첫 월급 500여만원을 받지 않고,장학재단에 기부의사를 밝혔다.

 허 군수는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별도의 장학재단을 신설하거나 기존 장학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경찰서장을 역임한 허 군수는 월급을 장학금으로 내놓는 데 따른 생활비 조달 문제와 관련해 “연금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수께서 장학금 기부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재를 내놓는 방안을 강구하다 4년간 월급을 꼬박꼬박 기탁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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