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중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수정 2010-03-29 00:42
입력 2010-03-29 00:00
서울 이문·고양 삼송·남양주 별내·김포 한강
28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인 2008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에 수도권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는 1.48%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역세권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0.93%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면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폭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때에도 선호도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총 4곳에서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들어선다.
대성산업은 이달 말에 서울 이문동에서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65㎡, 84㎡로 구성됐으며 지하철1호선 신이문역, 7호선 중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총 1024가구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5㎡와 84㎡ 2가지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2013년 신설되는 원흥역과 가까워 역세권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4월 신안건설이 별내지구 A16-1블록에서 분양하는 874가구도 전용면적 84㎡만으로 구성됐다.
별내역세권 중심 상업지구에 속해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지하철8호선 연장선(암사역~별내역)이 2017년 개통예정이고 4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일신건영이 AB-06블록에서 분양하는 803가구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 82㎡로 구성됐다. 2012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시작역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경전철을 통해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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