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세계 최고령 113세 남성 사망
수정 2009-07-20 01:00
입력 2009-07-20 00:00
세인트 던스턴 요양원 측은 “앨링엄이 이날 새벽 3시10분 잠을 자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8일 보도했다. 지난달 6일 113회 생일을 맞은 앨링엄은 지난달 19일 일본의 도모지 다나베가 113세로 사망하면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군림해 왔다.
빅토리아 여왕 통치 시절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던 1896년에 태어난 고인은 1차 세계대전 참전 생존자 3명 중 1명으로도 유명했다.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그의 부고를 듣고 슬픔에 잠겼다.”며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 희생했던 세대 중 한 명”이라고 애도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고인은 중대한 세대의 마지막 대표자”라고 추모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09-07-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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