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몰래 엿보다가 탄성지르고 붙잡혀
수정 2008-09-08 16:10
입력 2008-09-08 00:00
대구경찰서는 16일 여(呂)모군(18)을 즉심에 넘겼는데….
여군은 이날 아침 7시쯤 시내 모 목욕탕에 붙은 미장원안방에 몰래 숨어 들어가 이곳에서 뚫린 구멍을 통해 여탕을 엿보다 그만 저도 모르게 여체의 신비에 탄성을 지르고 말아 목욕을 하던 여자 손님들에게 들킨 것.
-장래가 촉망되는「페미니스트」.
<대구>
[선데이서울 71년 11월 28일호 제4권 47호 통권 제 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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