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연구원」김필란양-5분데이트(146)
수정 2008-06-02 00:00
입력 2008-06-02 00:00
안동여고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 작년 5월에 들어갔는데『이제는 일에 자신이 붙었다』며 조금 자랑스러운 표정.
『일주일동안 배영과「크롤」2종목을 끝냈어요』
수영은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이제는 50m정도는 거뜬히 헤엄칠 수 있는 우등생.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비슷한 또래의 직장친구들과 도시락을 펴놓고 먹는 점심시간.
월급을 타면 우선 반은 적금을 붓고 나머지로 용돈을 쓴다는 빈틈없는 아가씨.
『집에서는 벌써 혼인 말이 오가나봐요. 그렇지만 2~3년은 더 있다 가야지요』
[선데이서울 71년 8월 22일호 제4권 33호 통권 제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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