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노인의 야릇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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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3-11 00:00
입력 2008-03-11 00:00
A=동부서쪽의 치사찬란한 얘기 두어가지. 자양동에 사는 신(申)모라는 73살 할아버지가 주민들의 진정으로 경찰에 모셔오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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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는 젊은 부부가 자는 침실을 넘겨보는 야릇한 취미를 가지고 계셨더란 말씀이야. 밤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젊은부부침실을 순례하다가「방사」가「클라이맥스」에 오를라치면『예끼 이놈들, 너희들만 재미보기냐』하면서 지팡이를 들고 현장에 뛰어든다는거야. (폭소)

B=노인의 취미야 그렇다치고 젊은부부들이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상상할만하군.(웃음)

A=경찰에서 한다는 노인의 말씀이 더 걸작이었어.

『요새 젊은이들 기술이 보통이 아니던데. 별 희한한 방법이 다 있더군』(폭소)

[선데이서울 71년 6월 27일호 제4권 25호 통권 제 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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