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계집애냐 다방서 나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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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0-02 00:00
입력 2007-10-02 00:00

“계집애 같은 놈” 욕설에 발끈한 청년이

얼마전 부산(釜山)시 대연동 N다방에선 희한한「스트립·쇼」가 벌어져 숙녀손님들이 어리둥절.

지난 21일께 곤드레 만드레 취한 김모군(20)은 친구들과 어울려 차를 마시다 옥신각신 시비가 벌어졌는데….

친구 한사람이『계집애같은 놈』이라고 욕설을 퍼붓자 흥분한 김군,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몽땅 벗은 다음 마지막「팬츠」도 홀랑벗고『이래도 내가 계집애냐?』고 시위.

거기까진 아직도 좋았는데 개선장군처럼 다방안을 활보, 건장한 남성미를 과시하는 바람에 손님들 혼비백산.

그런데 어느 험구가 말씀인즉,

『숙녀제씨들이 비명을 지르면서도 얼굴을 가린 손가락틈사이로 열심히 관람하더라』고.

물론 농담이겠지.





[선데이서울 71년 2월 7일호 제4권 5호 통권 제 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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