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둥지는 빅리그”
최병규 기자
수정 2006-07-04 00:00
입력 2006-07-04 00:00
▶이적 소감은.
-독일월드컵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유럽축구의 장점을 몸에 익히며 성장하겠다(김).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훨씬 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이).
▶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얘기했나.
-직접 얘기는 안 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해 구단에서 들었다(김·이).
▶유럽에 견줘 우리가 부족한 점은.
-일단 키가 작고 몸무게도 적지 않나. 신체뿐 아니라 경기를 계속 지배할 수 있는 기량도 딸린다. 조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이).
▶현영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라운드에 빨리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내가 할 일이다(김).
▶6일 개막전에 나설 수 있나.
-아픈 데는 없다(김). 좋아지긴 했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 그러나 뛰어야 한다면 뛰겠다(이).
▶현영민으로부터 받은 정보는.
-경기장 이동하는 데만 7시간이 걸리는 곳도 있다고 했다(이).
▶향후 목표는.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꿈을 이루겠다(김). 월드컵을 포함, 운좋게 여기까지 왔다. 러시아 역시 유럽축구의 범주에 속하지만 다른 곳도 살피겠다(이).
▶박지성-이영표의 닮은 꼴인데.
-워낙 좋은 선배들이라 부담은 있다. 그러나 똑같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
▶‘4대천왕’과 인사는 했나.
-대표팀의 박주영·김진규·백지훈과 잘 어울렸다. 사실은 ‘사생결단’이었다. 대표팀 분위기도 띄우고 열심히 하자고 한 건데 ‘4대천왕’으로 와전됐다. 작별 전화에서 다치지 말고 잘하라고 했다(이).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7-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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