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野의원 10명 회유”홍사덕총무 ‘거부권 기획설’ 제기
수정 2003-11-28 00:00
입력 2003-11-28 00:00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는 “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저렇게 자신만만하다는 것은 10명 이상의 의원을 회유하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다.”며 “만일 일부의 요구대로 재의에 회부해 회유공작을 성공하게 만들면 노 대통령이 독재자의 길을 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총무가 거론한 10명은 민주당 의원이라는 게 정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김성순 민주당 대변인은 “군사독재정권에서나 있을 수 있는 국회의원 회유공작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겠다.”고 청와대를 겨냥했다.그러나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회유공작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청와대측에서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다.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박정경기자
2003-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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