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축구 대표팀이 “재수가 없다.”며 여성 사진기자의 전용기 동승을 거부해 물의.루마니아 스포츠지 ‘가제타 스포르투릴로르’는 자사 사진기자인 가브리엘라 아르세니에를 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를 위해 떠난 대표팀 전용기에 태우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20일 주장.루마니아 축구대표팀은 비행기로 이동할 때 여성과 동승하지 않고,전용버스를 후진하지 않으며,선수들은 반드시 오른발로 그라운드에 첫 발을 내디뎌야 경기가 잘 풀린다는 등의 미신을 믿고 있다고.
2003-08-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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