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 ‘아마 지존’ / US여자오픈 1오버 단독5위 2년연속 아마추어 최저타상
수정 2003-07-08 00:00
입력 2003-07-08 00:00
미국 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 송아리는 7일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리지골프장 위치할로코스(파71·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선두에 2타 뒤진 5위를 차지했다.송아리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아마추어 최저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미국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공동선두는 힐러리 런키,안젤라 스탠퍼드,켈리 로빈스 등 3명.이들은 8일 18홀 연장전을 펼쳐 챔피언을 가린다.US여자오픈 연장전은 박세리(CJ)가 제니 추와지리폰을 꺾고 우승한 98년 이후 5년 만이다.장정과 박지은(나이키골프)도 ‘톱10’에 들었다.장정은 이날 4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박지은은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 68타를 뿜어내 합계 5오버파 28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2003-07-08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