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금속노조 조업재개 / 파업실패 공식인정
수정 2003-07-02 00:00
입력 2003-07-02 00:00
금속노조는 전체 동독지역의 모든 자동차·철강·엔지니어링·전자업체 사용주단체를 상대로 한 일괄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앞으로 개별사업장 별로 노동시간단축 협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54년 창립된 유럽 최대의 단일노조인 독일금속노조로서는 거의 5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실패함으로써 앞으로 개별 협상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차기 집행부 구성을 둘러싼 내부분열 등 한동안 혼란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2003-07-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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