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러스 / WHO “사스 11월 다시 기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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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6-20 00:00
입력 2003-06-20 00:00
|홍콩 연합|소멸기에 들어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오는 11월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보건 전문가들이 18일 전망했다.앵거스 니콜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감시센터 국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전염병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재발한다고 밝혔다.

니콜 박사는 “사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처음 발생했다.”면서 “따라서 올해 11월에 다시 출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내다봤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사스가 20세기 초 독감처럼 올 가을과 겨울에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003-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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