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합의문 못내
수정 2003-02-15 00:00
입력 2003-02-15 00:00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4차 회의에 참가한 남북 대표들은 13일 낮부터 14일 새벽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개성공단,경의선·동해선 철도 등 주요현안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남북 대표단은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하고,오는 4월중 평양에서 5차 회의를 연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만을 발표했다.북측 대표들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떠나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3-0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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