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北核 안보리 회부 결정/파월 “核포함 모든 대응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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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2-13 00:00
입력 2003-02-13 00:00
|빈·워싱턴 외신|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특별이사회를 열고 북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키로 공식 결정했다.

35개 이사국으로 이뤄진 IAEA 이사회는 “IAEA 헌장 12조 C항에 의거,북한이 핵안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IAEA가 북한이 핵물질을 전용(轉用)하지 않았음을 검증할 수 없게 됐음을 유엔 안보리와 총회에 보고키로 결정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로써 북핵 문제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핵동결 해제선언을 한 지 2개월여만에 안보리로 넘겨지게 됐으며 안보리는 내주중 첫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와 관련,미국은 핵을 포함해 군사력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전면적인 능력과 선택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고위 관계자가 북한 정책과 관련 핵 선택방안을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파월 장관은 이날 상원 예산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북핵 문제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면서 “북한은 우리가 막강한 국가이며 모든 선택방안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2003-0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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