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봉책땐 한국민 저항 부를것”’여중생사망’방미단 부시에 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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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12-06 00:00
입력 2002-12-06 00:00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범국민 대책위원회(범대위)의 방미 투쟁단(단장 한상렬 목사)은 5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항의서한을 공개하고 백악관 앞에서 사흘간의 항의시위에돌입했다.

범대위는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에서 “미군 범죄를 양산하는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전면적 개정없이 군사훈련의 사전통지 같은 미봉책으로 사태를 호도하려 한다면 미 당국은 한국민들의 거대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방미 투쟁단은 여중생 사망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의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사과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SOFA의 전면 개정 등을 부시 행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6일 부시 대통령 앞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한 뒤 7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여중생 사망사건을 규탄하는 한국민 130만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

mip@
2002-12-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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