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출자마저…김영배 당시 선거관리위원장 “”국민도우언한 경선”” 폄하 물의
수정 2002-10-09 00:00
입력 2002-10-09 00:00
김 고문은 8일 ‘국민경선으로 뽑힌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한 이유가 뭐냐.’란 질문에 “국민경선은 무슨 국민경선이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냐. 후보들이 다 동원한 것이지.”라면서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누워서 침뱉기 식이니까 말을 안하는 것”이라고 못마땅해했다.한편 노 후보측은 김 고문의 ‘국민경선 폄하’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임채정(林采正)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자기 부정”이라고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10-0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