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 성형중독 위험
수정 2002-10-07 00:00
입력 2002-10-07 00:00
인터넷 성형전문 포털사이트인 ‘미미’(mimi.co.kr)는 성형수술 경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성형중독증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설문에서 76%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응답자들중 68%는 수술 횟수가 2회 이상이라고 답했으며,수술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달했다.
수술 부위는 눈이 88%로 단연 많았으며 코(28%), 안면윤곽(7%), 유방(2%)의 순이었다.
‘성형중독증’은 객관적 외모에 관계없이 자신의 외모가 추하다는 콤플렉스에 빠져 아무리 수술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며,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정 기간마다 성형수술을 주기적으로 되풀이하는 증상이다.
임창용기자
2002-10-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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