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표 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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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31 00:00
입력 2002-07-31 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0일 외국계 석유회사인 에쓰오일 대표 김선동(金鮮東·60)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00년 3월 자사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회사자금 1000억원을 14명의 차명계좌에 입금한 뒤 2만 3571차례의 사이버 거래를 통해 주당 1만 5500원이던 주가를 지난해 12월 주식분할 때까지 주당 5만 6000원까지 끌어올려 모두 804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07-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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