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로드 스타이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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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7-11 00:00
입력 2002-07-11 00:00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밤의 열기 속으로’‘워터프론트’등 수많은 명화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로드 스타이거가 9일 77세를 일기로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지난 67년 ‘밤의 열기…’에서 남부의 인종차별주의자 경찰서장 역으로 열연,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타이거는 영화 ‘워터프론트’(1954),뮤지컬 ‘오클라호마!’(1955),전쟁영화 ‘사상 최대의 작전’(1962) 등 100편이넘는 작품에서 셀 수 없이 다채로운 성격의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스타이거의 뛰어난 연기력은 홀로코스트의 망령에 시달리는 뉴욕의 유대인 이민자를 그린 ‘전당포’(1965)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2002-07-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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