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근혜 환대
수정 2002-05-13 00:00
입력 2002-05-13 00:00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박 위원장이 김용순(金容淳) 북한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평양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홍선옥 조선여성협회 회장,강춘금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 서기장 등북한 여성인사들과도 만났다고 보도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에는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북한민족화해협의회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만찬에는 김용순 비서와 임동옥(林東玉)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김영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 대남사업 실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대 회장은 연설에서 “평양을 방문한 박근혜 여사와 일행을 따뜻이 환영한다.”면서 “이 자리는 누구든 민족을 위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정견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합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역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에서 조국통일 원칙이 세워졌다.”면서 “남북이 힘을 합쳐 7·4남북공동성명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동 발전을 이룩하자.”며 아버지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때 발표된 7·4남북공동성명을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5-1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