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길섶에서] 회전력
기자
수정 2002-03-29 00:00
입력 2002-03-29 00:00
이런 외신을 보고 무릎을 쳤다.아하-.이 조그만 계란에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수수께끼가 숨어 있구나.그렇다면 계란에 숨어있는 삶의 지혜는 없을까.팽이도 채찍을 가할수록 쓰러지지 않고 꼿꼿하게 돌 듯 삶은 계란도 마찬가지일 터.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섰느니,거품이니 하는 와중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상향조정했다고 한다.반가운 일이다.하지만 힘차게 돌지 않으면 쓰러져 누워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김경홍 논설위원
2002-03-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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