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 A등급 진입 할듯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3-04 00:00
입력 2002-03-04 00:00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가 무디스(Moody's)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방한,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

재정경제부는 3일 피치가 이번 방한때 재경부 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금융·기업 구조조정 성과,대외건전성,거시경제 전망 등 경제전반에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치는 2000년 3월3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상향조정했으며이번 연례협의 뒤 한단계 올릴 경우 A-로 A등급에 진입하게된다.



한편 지난달 25∼28일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마치고 돌아간 무디스는 이달 말이나 4월 초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재경부 관계자는 “신용등급 조정에 보수적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현재 Baa2에서 Baa1으로 한단계 올릴 경우 피치와 S&P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의신용등급 상향 조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2002-03-0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