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담티고개 참꽃군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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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3 00:00
입력 2002-02-23 00:00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꽃 가운데 하나인 참꽃의 대규모 군락지가 도심에 조성됐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낭만적인 도심 경관을 조성하기위해담티고개 주변 야산 1000여평에 참꽃 6100그루를 심었다.

이번 군락지 조성으로 매년 봄이면 대구에서 경북 경산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담티고개를 넘는 순간 활짝 핀 참꽃을 보며 도심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성구는 이 군락지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매년봄 참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춰 ‘참꽃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참꽃’은 먹는 꽃이라는 뜻으로 진달래를 달리 부를 때 사용되며 대구지역에서는 달성군 비슬산 정상에 100만㎡(약 30만평)의 대규모 군락지가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2-02-23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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