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인피니온사장 1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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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1 00:00
입력 2002-02-01 00:00
세계 4위 D램업체인 독일 인피니온의 율리히 슈마허 사장이 1일 전격방한해 하이닉스 매각 문제가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31일 하이닉스와 하이닉스구조조정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슈마허 사장이 1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사장을 만난 뒤 2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막판 절충점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피니온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해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도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인피니온은이미 지난 25일과 26일 실사단을 한국에 파견해 하이닉스에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매각협상은 이번주안에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마이크론은 1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선 밸리에서 세계 주요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모인 가운데‘애널리스트 회의’를 갖고 하이닉스와의 제휴협상에 대한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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