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임대주택 건설 ‘기지개’
수정 2002-01-21 00:00
입력 2002-01-21 00:00
임대주택 전문 건설사인 ㈜부영은 올해 김해·청주 등 전국적으로 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부영 관계자는 “아직 사업 세부계획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공급 물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견업체 영조주택도 지난해 2800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등 대형주택업체들도 수도권 지역에 임대주택 건설을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위원은 “중형 임대주택 분양가가 자율화돼 올해는 임대주택 건설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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