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특혜 수사 원익 로비여부 집중조사
수정 2001-08-15 00:00
입력 2001-08-15 00:00
이에 따라 검찰은 ㈜원익 대표 이모씨(47)를 조사한데 이어 원익컨소시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항공사에 대한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물산(지분 9%) 관계자도불러 로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단장이 지난해 11월 23∼26일 공항종합정보통신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삼성SDS 관계자들과 함께 종합정보통신시스템 구축사례 해외홍보차 태국을 다녀온 사실을확인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휴지 개발사업 2순위 업체인 ㈜에어포트72의 관련자도 소환,국중호(鞠重皓·구속) 전 청와대행정관과의 유착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이와함께국 전 행정관의 수회혐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계좌 추적을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8-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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