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과서 왜곡 공동대응 민주등 4당 합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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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20 00:00
입력 2001-07-20 00:00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자민련 이양희(李良熙),민국당 윤원중(尹源重),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사무총장과 한국신당 추재엽(秋在燁) 사무부총장은 19일 국회에서 회동을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정치권의 공동대응을 결의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과거에 눈을 감고 미래를 볼 수 없다’는제목의 합의문을 통해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이 있을 수 없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정당과 민간단체의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역사왜곡이 시정될 때까지 전국민과 함께 투쟁한다”고 선언했다.회의는민주노동당이 제도권 정당과 연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으나 한나라당은 당초 방침대로 불참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7-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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