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연승 콧노래
수정 2001-07-02 00:00
입력 2001-07-02 00:00
신세계는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8점 13리바운드)과 용병 제캅슨(11점 9리바운드)이 상대 골밑을 장악,꼴찌 금호생명을 69-58로 눌렀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19-20으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거센반격을 시작,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정선민은 2쿼터에서만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을 주도했다.신세계 이언주는 이날 여자프로농구 통산 첫 3점슛 200개 고지를 넘어섰다. 금호생명은 용병 안젤라 에이콕과 크리스티나 레라스가 42점을 합작하고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용병파워를 자랑했지만 신세계의 속공을 막지 못해 3연패의 늪에빠졌다.
박준석기자
2001-07-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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