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시스템·로봇 이용…대륙간 원격수술 성공
수정 2001-06-07 00:00
입력 2001-06-07 00:00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대학 의학 연구원들은 최근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과협회 회의에서 그들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환자라도 ‘원격수술’(telesurgery)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밝혔다.로마의 폴리클리니코 카실리노 대학에서 수술받은환자 17명이 이미 이 기술적 진보의 혜택을 받았다.
미국 의사들은 컴퓨터,텔레커뮤니케이션,원격화상회의(videoconferencing),첨단 수술용 로봇을 이용,실제로 수천㎞나떨어진 원격지에서 시행되는 수술을 지도했다. 연구원들은이러한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1-06-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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