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노부모님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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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3 00:00
입력 2001-03-13 00:00
‘아침 출근때마다 눈에 걸리는 노부모님,이젠 걱정말고 출근하세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노부모 모시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낮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봐주는 보호센터가 문을 연다.

중구가 신당3동 매봉산 자락에 있던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14일 선을 보이는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가 그것.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00여평 규모의 보호센터 1층에는 노인주간보호실과 사무실·상담실,식당 및 휴게실이 설치돼 있으며 2층엔 치료실,체력단련실,그룹활동실을 갖추고 있다.3층에는 각종 행사와 교육을 할 수 있는 강당과 교육프로그램실이 자리잡았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위탁운영할 이곳에서는 물리·운동치료 및 한방진료 등 의료서비스는 물론 영화감상·꽃꽂이·한글교실 등 여가활용 서비스,목욕 및 이·미용 등 후생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용대상은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 등 65세 이상의 거동불편 노인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이용료는 1일 4,000원,월 8만원.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무료다.문의 2238-9941.

임창용기자 sdragon@
2001-03-13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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