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차분한 ‘취임3돌’
수정 2001-02-26 00:00
입력 2001-02-26 00:00
취임 3주년과 관련해 청와대가 마련한 행사는 26일 당정인사 초청만찬이 전부이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이날 “김 대통령은 전날에도 다른 일정 없이 경제문제와 관련해 진념 경제부총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수석들과 전화한 것 외에는 국민과의대화 준비에 전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김 대통령이 깨알같이 쓴‘국정노트'와‘메모수첩’을 일부 공개했다.대학노트 크기의 국정노트는김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정운영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기 위해 일자별,부문별로 정리해 놓은 것으로 분량이 총 20여권에달한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다.
국정노트에는 국무회의,관계부처 장관,각 부처의 업무보고내용을 비롯해 주요 보고서 중 숙지할 사항,주요 인사와의면담시 참고자료 등이 꼼꼼하게 기록돼 있다.
김 대통령이 또 장·단기 국정운영 구상을 위해 1년에 2권씩 작성하고 있는 ‘메모수첩’에는 각종 수치와 통계자료등이 빼곡히 적혀있다는 것이다.
청와대측은 “국정노트와 메모수첩에는 김 대통령의 국정 3년에 대한 구상과 기록 등이 담겨 있다”면서 “국정 3년을정확하고 자세히 기록한 소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오풍연기자
2001-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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