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첼코 러 철도차관 문답
수정 2001-02-13 00:00
입력 2001-02-13 00:00
첼코 차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러 운송부문 관계발전을 위한 설명회’에참석하기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일문일답.
■남북한과 러시아의 3자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지난해 북한 방문때 3자회담을 제의했고 ‘가능하다’는 북측의대답을 들었다.그 뒤 남한을 방문해서도 ‘동의한다’는 답변을 들었다.3자회담은 푸틴 대통령 방한 이후에 열릴 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 철도구간에 대한 투자의향은. 북한의 철도 실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그러나 정확한 비용 산정은 전문가들의 조사가 필요하다.정확한 투자금액은 3자 회담을 가져봐야 한다.러시아의 입장은 우선 경원선에만 투자하고 싶다는 것이다.
물론 경의선에 대해 관심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전제조건이 있나. 경의선과 경원선에대한 북한의 운임정책이 같아야 한다.
■북측의 기술이 크게 낙후돼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1,500명가량의 북한 기술진을 러시아의 철도대학에서 교육시키는방안을 북한에 제의했고 북측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사업 추진에서 파트너로 삼고 싶은 남한의 운송업자는.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사가 TSR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그러나아직까지 구체적인 계약이나 합의는 없다.나중에 검토할 사항이다.
강충식기자
2001-02-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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