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11-21 00:00
입력 2000-11-21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20일 일본 정국을 빗대어 검찰수뇌부 탄핵안 표결과정에서 자신의 뜻을 거역하고 본회의장에 참석한 ‘반란파 6인’을 비판했다.김 명예총재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장섭(吳長燮)총장,이양희(李良熙)총무 등 당직자들과 환담을 나누던 도중 “일본에서는 모리 총리가 속해있는 당에서 그를 쫓아내려고 난리더라”면서 “가토(전 자민당 간사장)라는 사람이 문제의 인물로 그는 자기 혼자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데 우리당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JP가 가토 전 간사장을 빗대 “우리당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말한 것은 ‘6인 반란’을 주도한 강창희(姜昌熙)부총재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20일 울산에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울산민주시민회 초청으로 울산을 방문,기자들과만나 “당내 대선후보는 개혁적이고 비전있는 사람이 돼야한다”고전제한 뒤 “나는 개혁적인 삶을살아왔다”고 말해 경선출마의사를확인했다.또 경선 출마예상자에 대해서는 “당 최고위원과 최고위원경선에 나섰던 사람,그밖에도 여럿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00-11-2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