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재판관 金京一씨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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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02 00:00
입력 2000-09-02 00:00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1일 오는 14일 임기가 끝나는 고중석(高重錫)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김경일(金京一·56) 수원지법원장을 지명했다.

이로써 퇴임하는 헌재 재판관 5명중 4명이 확정됐으며 대통령이 직접 선출,임명하는 재판관 후보로는 송인준(宋寅準) 전 대구고검장이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직시절 95년 3월 이전에 부상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산업재해 인정을 금지한 ‘산업기술연수생 보호·관리 지침’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리는 등 남다른 인권의식과 헌법적 감각을 보였다.

취미는 등산.부인 정연옥(鄭衍玉·53)씨와 1남 2녀.

▲광주·56세 ▲광주일고·서울법대 ▲사시8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전주·수원 지법원장박홍환기자 stinger@
2000-09-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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